아이가 기관에 보낸 지도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저는 맞벌이 부부라 조금 일찍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고, 선생님들이 다 키워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본예절, 한글, 숫자, 영어 등등 많은 걸 배워 오더라고요.
아이가 한 번도 어린이집,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한 적 없고, 선생님을 너무 잘 따르고 좋아하는 걸 보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명절, 스승의 날과 같은 행사가 있을 땐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선생님 선물을 해드리곤 했어요.
이제 제 아이가 유치원 졸업을 하고 초등학생이 되는데요, 졸업식이기도 하고 지금 담임 선생님께서 제 딸을 너무 예뻐해 주시는 게 느껴져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실 선에서 정성스러운 선물을 드리려고 하거든요.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 선물 추천할만한 것들을 적어볼게요.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 선물 추천
1. 기프티콘
선생님 생일 이거나 크리스마스 같은 날엔 가벼운 안부 인사와 함께 카카오톡 기프티콘을 드리는 건 어떨까요.
종류도 다양하고 대면하지 않아도 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2. 핸드크림 & 립밤
쌀쌀한 날씨라면 촉촉한 핸드크림이나 립밤 정도의 가벼운 선물도 좋아요.
3. 영양제 & 홍삼
이 선물은 나이가 있으신 선생님들이 꽤 좋아하시더라고요.
누구나 다 챙겨 먹을 법한 유산균과 비타민, 홍삼은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
4. 편지 & 꽃다발
스승의 날엔 아이가 쓰는 손 편지를 빼놓을 수 없죠. 감사한 마음을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하면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5. 간식 & 커피나 차 음료
1년에 2회 정도는 선생님 면담이 있어요. 그럴 때 빈손으로 가는 것 보단 간단한 간식거리, 주로 롤케이크 마카롱같이 선생님들이 나눠 드시기 좋은 것과 음료 한 잔 드리는 센스도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답례품
원에서 아이 생일 파티를 해주잖아요. 그때 축하해줘서 고마운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해주기도 하는데, 대부분 간식 꾸러미나 학용품 세트를 받아 오더라고요. 간식을 줄 땐 최대한 성분이 착한 먹거리로 주는 게 좋겠죠.
김영란법이란
정식 명칭을 말하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직무 수행이나 사교, 의례, 부조의 목적을 가지고 금품을 제공하는 건 가능하다.
다만 음식물의 경우 3만원 이하, 선물 5만원, 경조사는 5만원을 넘기면 안 된다.
적용 대상은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공직자 등과 배우자, 공무 수행자 등이 대상이며, 공직자는 크게 공무원, 공무원으로 인정된 자, 공직유관단체, 공공기관 임직원, 교직원, 언론사 임직원 등이다.
어린이집은 해당 사항이 없고 유치원은 분위기마다 다르고 학교는 일절 받지 않는다고 해요.
학교에 가면 일절 받지 않는다고 하니 오히려 마음을 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