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배겼을때 운동
알 배겼을때 운동 해도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이 주제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운동하고 나면 다음 날 또는 다음다음 날 알이 배긴 경험은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운동인의 경우에는 알이 배기지 않으면 운동을 제대로 한 것이 아닌 느낌이 들어 고통을 즐기는 단계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과연 알이 배겼을때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연성 근육통(DOMS)
흔히 평소보다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쓰게 되면 다음날 알이 배기게 됩니다.
근섬유와 여러 결합 조직들이 상처를 입게 되며 미세한 상처들이 생겨나며 우리는 보통 이때 단백질을 보충해주면서 근육이 회복되면 더욱 강한 근섬유로 성장합니다.
근육 통증은 운동 시간이 지난 후 젖산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고 있으며, 24시간~72시간 사이 고통은 최고조에 달하며 천천히 감소하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염증 반응으로 인한 부상일 수 있으니 이럴 경우 운동을 지속하기보다 회복에 전념하며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근육염증 회복 방법
- 얼음찜질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하며 풀어주고 무리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가볍게 진행합니다.
- 근육통이 심하다면 병원 내원을 하는 것이 좋으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 타들어 가는 느낌
그렇다면 여기서 좀 더 자세히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는 운동 중 포도당을 분해하며 APT(아데노신삼인산)라는 에너지를 생성하게 됩니다.
2. 근육 내에 수소이온이 산소의 부재에 의해 발생하며 쌓이게 됩니다.
3. 수소이온이 증가함에 따라 근육은 산도가 높아지고 근수축 시 피로감이 발생하므로 여기서 타들어 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즉, 여기서 우리는 더 반복 횟수를 진행하면서 세포가 변성되면서 죽어버릴 수 있습니다.
수소이온을 회복시키라는 몸의 신호를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연성 근육통의 고통은 젖산에 의해 발생한다기보다 수소이온에 의한 것이 맞는 말입니다.
젖산은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며 다른 에너지를 또 만들기 위해 이동하면서 수소를 두고 가며 이때 남아있는 수소로 인해 타들어 가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근육통 마그네슘 섭취
마그네슘 섭취는 근육피로와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하루 420mg을 권장하며, 남성은 약 400~420mg, 여성은 약 310~320mg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아몬드와 아보카도, 아티초크, 비트, 브라질너트, 현미, 완두콩, 감자, 퀴노아, 바나나, 호박 씨앗 등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시중에 여러 가지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니 평소에 챙겨 드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결론
운동 중 타들어 가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조금의 휴식으로 인해 금방 회복됩니다.
타들어 가는 고통과 과도한 운동으로 너무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안전하게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가 힘들면 바로 내려놓는 핑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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